2025년 인구주택총조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면서 이를 악용한 개인정보 피싱 및 사기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나 금융 정보를 요구하는 가짜 조사원들이 등장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계청 공식 인구조사와 사기 행위를 구별하는 방법, 조사원 신분 확인 절차, 그리고 안전하게 응답하는 요령을 안내합니다.
✅ 2025 인구조사 개요와 참여 방식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며, 대한민국 거주자 전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조사는 온라인(인터넷·모바일)과 방문조사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은 통계청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안내문에 명시된 전용 QR코드로만 참여해야 합니다.
조사원 방문 시에도 반드시 신분증 확인 후 참여해야 하며, 전화나 문자로 주민번호·계좌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주민번호 및 금융정보 요구는 100% 사기
공식 인구조사에서는 주민등록번호 전체, 계좌번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정보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묻는다면 즉시 응답을 중단하고, 통계청 콜센터(☎ 080-000-2025)로 신고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인구조사 미참여 과태료’, ‘조사 보상금 지급’ 등의 문구로 현혹하는 문자·전화형 사기도 늘고 있어,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는 열람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 통계청 조사원 신분 확인 방법
모든 공식 조사원은 통계청에서 발급한 신분증과 조사원증을 동시에 소지합니다.
신분증에는 조사원 사진, 이름, 고유번호, 통계청 마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의심될 경우, 통계청 홈페이지의 ‘조사원 신분확인 서비스’에 조사원증 번호를 입력해 진위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원이 이를 제시하지 않거나 촬영을 거부한다면, 사기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온라인 조사 참여 시 주의사항
온라인 조사를 할 때는 반드시 통계청 공식 사이트(www.census.go.kr) 또는 안내문에 명시된 전용 링크를 이용해야 합니다.
포털 검색을 통해 접속할 경우 피싱 사이트로 유도될 위험이 있습니다.
URL이 ‘.go.kr’로 끝나는지, 보안 자물쇠(🔒) 표시가 있는지를 꼭 확인하세요.
조사 완료 후에는 개인정보가 남지 않도록 반드시 로그아웃하고, 공용 PC에서는 기록 삭제를 권장합니다.
✅ 사기 피해 발생 시 대처 및 신고 절차
만약 개인정보를 입력했거나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https://ecrm.police.go.kr)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야 합니다.
빠른 신고가 피해 확산을 막는 핵심입니다
또한 주민번호가 유출된 경우,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았다면, 통계청 고객센터(☎080-000-2025)로 확인 후 대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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