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사직으로 인한 실업급여 신청방법 총정리

회사의 구조조정이나 경영난 등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퇴사하게 되는 권고사직.

이 경우 정당한 조건을 충족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권고사직은 자진퇴사와 구분이 명확해야 하고, 신청 절차를 제대로 따라야 지급 지연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권고사직 인정 기준부터 신청 방법, 필요 서류, 지급 팁까지 핵심만 빠르게 확인해보세요.

권고사직은 회사의 요구 또는 경영상 이유로 퇴사하는 경우로, 자진퇴사와 달리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한 비자발적 사유에 해당합니다.

다만, 본인이 먼저 퇴사를 요청한 경우는 권고사직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사 사유가 명확히 “회사 사정”임을 증빙해야 합니다.

인력 구조조정 공지, 퇴직 합의서 내 “권고사직” 표기, 퇴사 관련 이메일 기록 등이 근거가 됩니다.

퇴사 사유가 고용보험 이력에 권고사직, 경영상 해고, 계약해지 권유 등으로 명시되어야 하며, 인사담당자와 사유 코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권고사직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최근 18개월 중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하고, 재취업 의사가 있어야 합니다.

준비해야 할 기본 서류는 ▲신분증 ▲통장사본 ▲퇴사확인서(사업주 제출) ▲이직확인서입니다.

이직확인서는 회사가 고용보험 사이트에 제출해야 하며, 지연될 경우 실업급여 신청도 늦어지므로 회사 제출 여부를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추가로 권고사직임을 증빙할 서류가 있다면 함께 보관해두면 심사 시 도움이 됩니다.

권고사직 후 실업급여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이직확인서 제출 확인
② 워크넷 회원가입 및 구직등록
③ 고용보험 홈페이지·앱에서 실업급여 신청
④ 관할 고용센터 수급자 교육 이수
⑤ 구직활동 진행 및 실업인정 받기

온라인 신청이 기본이며, 고용센터 방문은 선택 사항입니다.

신청 후 지급까지는 보통 최초 인정일까지 2~4주 정도 소요됩니다.

구직활동은 교육, 상담, 입사지원, 면접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며 일정 주기별로 인증해야 실업급여가 지급됩니다.

권고사직인데도 회사가 자진퇴사로 처리하려 할 경우 즉시 이의를 제기해야 합니다.

퇴직 합의서·사내 공지·퇴사 요청 메시지·문자 등 입증 자료를 확보하세요.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이직확인서 사유 코드가 잘못 표시된 경우, 고용센터에 바로 수정 요청 가능합니다.

회사가 이직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연락이 안 될 경우 고용센터 신고로 처리할 수 있으며, 근로자 보호 규정상 회사 책임이 우선입니다.

권고사직 사실을 명확히 하는 것이 실업급여 승인의 핵심입니다.

Q. 합의퇴사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A. 회사가 권고한 사실이 증명되면 가능하지만, 본인 요청으로 합의한 경우는 어렵습니다.

Q. 권고사직 후 바로 알바하면 안 되나요?
A. 가능하지만 근로형태·근무시간에 따라 실업급여 중지 또는 감액될 수 있습니다.

Q. 회사가 서류 안 주면 실업급여 못 받나요?
A. 아닙니다. 고용센터에서 강제 제출 요청 또는 직접 처리 가능합니다.